증평군이 증평읍종합정비사업 10대사업계획의 일환으로 추진한 증평읍 중심생활권 교동리 108번지 일원 공영주차장이 22일 개장한다.
이번 공영주차장 개장으로 인근 200m이내 있는 주변 상가 및 관공서 이용객에게 주차편의를 제공하고 기존 이면 도로의 무단 주정차 차량으로 인한 교통혼잡 해소에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직영으로 3개월간의 유료 시범운영기간을 거쳐 시범기간 동안의 자료를 분석해 주차장 사용료의 유·무료 여부 및 주차장의 효율적 관리방향 등 총괄적인 운영방향을 결정할 계획이다.
공영주차장의 이용시간대는 오전 8시부터 오후 7시까지이며 이용요금은 기존 노상주차장 기본요금의 60%·추가요금 50%의 감면된 요금을 적용해 5분을 초과한 30분에 300원·30분 초과후 10분마다 100원씩의 요금제를 적용하고 그 밖에 요금은 ‘증평군 주차장 조례’에 의해 부과된다.
특히, 도심 주차난 해소를 위해 새로운 공영주차장 조성 등 여러 고민을 하고 있는 홍성열 증평군수는 “공영주차장의 무료사용도 고려했으나 인근 청주시나 여러 자치단체에서 대중교통 이용활성화와 환경정책 차원에서 무료주차장도 유료화로 전환하고 있는 추세이고, 무료 이용시 자칫 특정인의 무분별한 장기주차로 또 다른 주민갈등을 조장할 우려가 있다”고 말했다.
증평/최돈형기자 cjvs0303@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