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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양6동주민센터·주민자치센터 기공식

아산시, 64억2800만원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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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3.07.31 18:24
  • 기자명 By. 이강부 기자

아산시는 온양6동 주민센터 및 주민자치센터 건립사업의 기공식을 신축부지인 장존동 423-3번지 일원에서 개최했다.

첫 삽을 뜨게 된 온양6동 주민센터는 총사업비 64억2800만원을 투입해 5857㎡의 대지에 연면적 2150.27㎡, 지하1층 지상2층의 규모로 건립 되며 지하에는 전기실과 기계실, 1층에는 민원실, 중대본부, 여성전용 휴게실, 2층에는 주민자치센터공간으로 체력 단련실, 풍물실, 취미교실, 주민자치센터 사무실 등이 갖춰진다.

이번에 건립 되는 온양6동 주민센터는 시가 에너지 절약 모범 도시로 도약을 하기 위한 강력한 의지가 반영된 결과물로 전국 지방자치단체 청사부분 중 최초로 패시브 하우스로 설계됐다.

패시브 하우스 건축을 위해 고기밀 삼중유리 창호, 폐열회수 환기장치를 통한 폐열 재활용, 실내 Co2량 감소, 창호 외부전동블라인드 설치를 통한 여름철 냉방부하 감소, 법적기준 대비 약2배 이상 강화된 단열계획 등을 적용해 에너지 절약건축물 구현과 함께 쾌적하고 건강한 공간을 시민들에게 제공할 수 있게 됐으며 지난 5월과 6월에는 (사)한국패시브건축협회와 한국시설안전공단으로부터 각각 패시브 하우스 2.3L 설계인증과 건축물 에너지효율1등급 예비인증을 획득했다.

이외에도 지열(냉·난방설비 시스템 100%적용)과 태양광 발전 시스템의 신재생 에너지를 적용해 전체 건물 예상 에너지 사용량의 약36%를 부담하도록 설계하고 전체 실내 조명기구를 100% LED로 하며 각종 고효율 기자재와 대기전력 차단장치 등을 도입했다.

또 온천도시의 특성을 고려해 빗물의 지하 투수율을 높이기 위해 전체 단지구간 중 차량통행로를 제외한 전 구간을 조경과 투수블록 으로 계획하고 빗물 재활용 시스템을 적용해 조경과 각종 청소용수로 사용하도록 하는 등 수자원 절약과 여름철 발생하는 집중호우로 인한 각 종 피해 예방에도 큰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보여 진다.

또 모유 수유실이 갖춰진 여성전용 휴게실과 남여 화장실변기 수 비율을 1:1.5 계획 등 여성친화적인 설계를 통해 금년 2월 충남 여성정책개발원의 성별영향분석평가에서 원안통과 돼 여성친화도시로서의 위상에 걸맞게 설계됐다.

시 관계자는 “정부정책에 의해 모든 공공시설물은 2017년부터 패시브 하우스 수준으로 건립해야 하는 만큼 온양6동 주민 센터 건물은 향후 아산시뿐 만 아니라 전국 자치단체 공공건축물 건립의 중요한 지표가 될 것이며 준공 후에는 신재생 에너지 생산량과 각 종 전력 소비량 등의 데이터 축적과 모니터링을 통해 아산시 공공건축물 건립계획의 중요한 기초 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며 이러한 설계기법이 알려지면서 타 지자체와 공공기관은 물론 대학으로부터 설계자료 요청과 향후 공사 진행단계에서 견학을 희망하는 등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어 친환경 건축의 교육장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산/이강부기자 leekaldong@dailycc.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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