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정우(35) 주연의 영화 ‘더 테러 라이브’(감독 김병우)가 9일(현지시간)부터 북미 지역 주요 약 7개 도시에서 차례로 개봉한다.
개봉 8일 만에 누적 관객 수 250만 명을 넘어선 ‘더 테러 라이브’가 9일 미국 LA CGV를 시작으로 뉴욕·애틀랜타·시애틀·라스베이거스·캐나다 밴쿠버·토론토 등 북미 주요 도시 약 25개 관에서 개봉이 확정됐다.
‘더 테러 라이브’는 어느 날 장난전화로 치부한 "마포대교를 폭파하겠다"는 청취자의 협박을 계기로 앵커 '윤영화'(하정우)가 한강에서 연쇄적으로 발생하는 폭탄테러의 실상을 90분 동안 TV로 독점 생중계하며 벌어지는 사건을 그린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