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덕구는 공동주택 지원사업을 이달 30일까지 추가 신청을 받는다.
신청 대상은 준공된 지 15년 이상 경과된 20세대 이상의 공동주택으로 관할 동주민센터에서 신청하면 구청의 서류심사와 현지조사를 거쳐 9월 중 전문가로 구성된 심의위원회에서 최종 지원대상 사업을 확정한다.
구는 올해 초 공동주택 단지 내 어린이놀이터 및 경로당 7개소에 사업비 2400만원의 보수예산을 지원했으나 주민들의 지원 요청이 쇄도해 800만원의 추가예산을 확보해 경로당 노후시설 보수를 지원키로 했다.
구 관계자는“열악한 재정 상황에도 지난 7년간 관내 공동주택 46개소에 노후공동시설물 보수비로 2억5000여만원을 지원했으며, 건강하고 지속가능한 로하스(LOHAS) 도시 실현을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선치영기자 sunab-46@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