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유총연맹 충주시지회(회장 장완기)는 26일 14시부터 충주교육청 대회의실에서 충주교육장을 비롯한 충주시 관내 초·중·고교 학교장들과 교육청 직원 등 120여명을 대상으로 안보강연의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강연을 진행한 한서영 강사는 북한의 교사출신으로, 북한주민의 실상과 탈북자의 현 생활에 대해 보다 생동감 있게 교육했으며, 이색적으로 북한 동요를 독창해 북한의 문화를 몸소 체감할 수 있는 시간도 마련했다.
또한 6.25전쟁 당시의 사진 수십여 장을 전시해 전쟁의 피폐함을 다시 한 번 떠올리게 했다.
강의를 들은 한 학교장은 “TV를 통해서만 간접적으로 알고 있던 북한주민의 참담한 실상을 다시 한 번 느꼈으며, 탈북자들을 위한 제도가 잘 마련되어 있는 것 같아 다행”이라며, “학생들에게 오늘 들은 안보강연을 잘 전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충주/박광춘기자 chun0041@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