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김인홍 정무부시장(사진)은 29일 국회를 방문해 지역의원과 예결위원, 예결전문위원 등을 만나 지역현안사업 해결을 위한 국비지원을 요청하기로 했다.
이날 김 부시장은 지역출신 의원들뿐만 아니라 지역과 연고가 있는 예결위원들을 두루 만나는 한편 국회의원 보좌진과 간담회를 갖고 현안사업관련 국비지원을 요청할 계획이다.
이번에 건의하는 주요사업은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조성, 도시철도2호선 건설, 외삼~유성복합터미널 연결도로 건설, 홍도과선교 지하화, 관저~문창간 도로건설 등이다.
국회로 정부예산안 국회 제출은 한달여 남아 있지만 시는 한템포 빠른 활동으로 내년도 국비를 최대한 확보할 구상이다.
지난 27일에는 염홍철 대전시장이 새누리당 당대표에게 현안사업 국비지원 요청한 바 있다.
시는 내년도 국비확보 목표는 금년도보다 6.2% 증가된 2조원으로 잡고, 국비확보 TF팀을 구성해 활동한 결과 지금까지 파악된 국비확보 추계금액이 목표에 근접해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지금까지 염홍철 대전시장을 비롯한 양부시장과 국비TF팀이 한마음 한뜻이 되어 각 부처와 기재부를 무더위·휴일도 잊고 동분서주 방문하는 노력으로 정부예산안에 최대한 반영하여 국회에 제출될 수 있도록 하고, 또한 앞으로 국회활동을 체계적으로 펼쳐 사상최대 국비확보의 성과를 거두겠다”고 말했다.
박희석기자 news25@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