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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고암미술문화재단, 프랑스 미술관과 협약

상호 문화 교류 협력 증진 위한 양해각서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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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3.08.28 19:34
  • 기자명 By. 박희석 기자

국제교류 협력 강화와 문화·예술 교류 확대를 위해 유럽을 순방중인 대전시 노병찬 행정부시장은 대전 고암미술문화재단 이사장 자격으로 지난 27일 오전(현지시간) 프랑스 세르누쉬 파리시립동양미술관과 상호 문화 교류 협력 증진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노병찬 행정부시장은 이날 프랑스 파리 시립공공미술관 대표 델피나 리미니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고암 이응노 화백의 고암화백의 유작보존 방안 등 향후 양미술관의 교류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협약에 따라 양 미술관은 ▲이응노 화백의 작품 연구를 위한 정보 교류와 공동 학술세미나 개최 및 보관중인 작품 교환전시 ▲르누쉬 파리시립동양미술관에 보관중인 이응노 화백 작품 원형 복원·보존처리 지원 등에 협력키로 했다.

특히 2014년 이응노 화백 탄생 110주년과, 2015년 한·불 수교 13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다양한 교류 협력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1만2000점의 극동 아시아 작품을 보유하고 있는 세르누쉬 미술관은 1989년 파리시가 설립한 극동 아시아 전문 미술관으로, 프랑스에서 두 번째, 유럽에서는 다섯 번째로 큰 아시아 전문 미술관이다.

이번 국비지원을 통해 보존 수복되는 고암의 유작 35점은 세르누쉬 미술관 보존 수복 전문가들이 복원해 2015년 두 미술관의 공동 기획전을 통해 대중들에게 선보여질 예정이다.

두 미술관은 앞으로 공동 기획전과 공동 세미나 개최 등 다양한 교류 협력 사업을 통해 한국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작가 이응노 화백의 예술적 업적을 국제적으로 재조명하고, 두 미술관의 특별한 인연을 바탕으로 유럽 지역에 한국 문화의 우수성을 알리는 데에 긴밀히 협력해나갈 예정이다.

박희석기자 news25@dailycc.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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