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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효! 월드’, 힐링 공간으로 새롭게 개장

가족단위 효 체험 및 휴식을 위한 캠핑장 완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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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3.09.01 19:04
  • 기자명 By. 선치영 기자

대전시 중구(구청장 박용갑)는 지난달 30일 효문화마을 대강당에서 효문화마을과 뿌리공원 시설개선사업 준공 기념식을 갖고 1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지난해 4월 효문화마을관리원 재창조사업을 시작한지 1년 4개월여 만에 노인 장기 요양시설에서 가족단위 효 전시·체험 및 휴식을 위한 전시·숙박시설로 새롭게 변화됐다

1998년 장수마을이란 이름으로 개원한 효문화마을은 15년 만에 우리 고유의 효문화 전통을 되살릴 수 있는 세대 간 교류와 체험이 가능한 교육, 소통, 휴식의 복합공간으로 재탄생된 것이다.

이와 함께 뿌리공원도 홍보 안내관, 야외 캠핑장을 설치해 자신의 뿌리를 알 수 있도록 하는 것은 물론 캠프를 통해 호연지기도 기르고 가족 간 화목과 때로는 치유가 동반되는 힐링 공간으로 조성됐다.

이번 효문화마을관리원 시설개선공사에서는 내방객을 위해 안내 데스크를 설치했고 층별 다양한 형태의 쉼터, 휴게실, 멀티미디어실을 마련해 최상의 편익을 느낄 수 있도록 하는 등 층별 시설의 목적성과 세련미를 극대화했다.

이전부터 ‘효문화마을관리원’은 노인여가 시설로 전국적 입소문이 있었으나 재창조사업으로 시설개선사업을 진행하면서부터 가족단위로 효문화마을 객실, 효 홍보관, 효 체험관과 뿌리공원 캠핑장시설 이용에 관한 문의가 폭주하고 있어 또 한번의 전국적인 대박 조짐을 보이고 있다.

아울러 중구는 오는 10월 11일부터 3일간 뿌리공원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5회 대전효문화뿌리축제를 세계 유일의 효를 테마로 한 대한민국 대표 축제로 더욱 활성화시키고 발전시켜 가고자 축제기간 동안 주 행사장인 뿌리공원을 효심마을, 국궁장 주변을 가족 효테마파크 체험존, 유등천 및 수변무대를 수상마을, 효문화마을관리원을 효문화마을로 테마별 마을을 지정해 볼거리 제공과 함께 효 체험공간을 확대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박용갑 구청장은 “이제 효문화마을에서 ‘효’기능이 본격화 되면 중구는 전국적인 효의 본산으로 자리매김 될 것”이라면서 “이에 맞추어 원도심의 상권과 연계된 야간관광코스를 개발해 문화관광과 지역상권이 어우러지는 새로운 중구발전의 성장 동력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 유성구 교촌동에 살고 있는 김 모(남, 67)씨는 “효를 배우기 위해 효문화마을에 청소년들이 많이 온다면 교육적으로 잘 된 일이고 또한 우리도 젊어지는 것 아니냐”며 “시설변화를 환영한다”고 전했다.

선치영기자 sunab-46@dailycc.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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