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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07.11.29 11:50
- 기자명 By. 정문교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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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연설회에는 김학원 의원, 이진구 충남도당 위원장, 홍문표 의원, 나경원 대변인 등 당직자들과 당원, 지지자들이 대거 참석했다.
이 후보의 연설에 앞서 김학원 의원은 “12명의 후보 중 남을 비판하고 거짓말을 후보들이 즐비하다”며“이들 중 일부는 대선후보라는 경력을 갖고 싶어 나온 후보”라고 비난했다.
김 의원은 “경제와 외교를 엉망으로 만든 나라를 다시 일으킬 후보는 이명박 후보”라며 이회창 후보를 겨냥해“10년이라는 시간을 허비하게 만든 장본인”이라고 원색적으로 비난했다.
또 홍문표 의원은 “지난 2002년 대선 당시 김재엽 사건으로 재미를 본 현 정권이 또다시 김경준 사건으로 국민을 속이려 하고 있다”며 “이제는 더 이상 속지 말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등단한 이명박 후보는 “ 경제, 사회가 좋지 않아 젊은층들은 모두 공무원을 선호하고 있다”며“이는 미래가 없어지고 일자리가 없어 안정된 직업을 선호하기 위함이며 졸업시에는 모두가 풀이 죽어 있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이어“40대 중반은 직장에서 언제 쫓겨날까 두려움에 휩싸여 있어 대한민국의 기가 모두 빠져 있다”고 주장했다.
이 후보는 또 “기다림이 없어 앞이 캄캄하고 미래가 없으면 내일도 기대할 수 없다며 아시아의 용이 10년만에 중산층이 없어지고 기초생활수급자만 늘었다”며 현정권을 지적했다.
그는 “옛 습성을 버리지 못한 채 그대로 답습하려는 현 정권은 지난 대선 당시 김재엽 사건을 유사하게 답습하려 하지만 국민들은 속지 않는다”며“잘해도 10년을 지겨워 하는데 제대로 하지 못한 지난 10년은 오죽하겠느냐”고 반문했다.
이 후보는 “새로운 대한민국을 다시 건설해야 하며 서민이 행복하려면 일자리 창출이 매우 중요하고 중소기업을 유성, 발전시켜야 한다”고 역설했다.
또 이 후보는 “자신은 재래시장출신이기에 서민경제를 잘 알고 있으며 이를 적극 반영해 서민들을 보호하고 잘 살 수 있는 기반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그는 “가난에는 죄가 없으며갖지 못한 사람들도 교육의 기회를 주고 약자를 보호해야 한다”며“자신은 돈을 벌려고 출마를 한 것이 아니며 또한 권력을 갖기 위해 나온 것”도 아니라고 주장했다.
이 후보는 “충청권이 분열되지 않고 자신을 적극 도와 줄 것으로 믿고 자신도 그 믿음을 지키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천안/ 정문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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