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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07.11.29 11:55
- 기자명 By. 정문교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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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청직장협의회에 따르면 21일부터 23일까지 제4대 회장 후보자 등록을 접수한 결과 기획담당관실 맹영호(행정7급, 40세)씨, 회계과 손덕성(행정7급, 51세)씨, 혁신기획단 박월복(행정7급, 43세)씨가 후보자 등록을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선거는 연말로 임기가 끝나는 현 엄천섭 회장이 후배 공무원에게 기회를 제공한다는 취지로 불출마하면서 출마자에 대한 관심이 높았는데 후보자 모두가 팀장급이 아닌 실무직원급에서 나온 것이 특징이다.
기호 1번 맹영호 씨는 잠재된 능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돕고 기쁨과 아픔을 함께하며 어려울 때 기댈 수 있는 직장협의회를 만들겠다는 입후보 취지를 밝혔고 부당한 민원에 대해 당당하게 맞설 수 있는 법적․제도적 기틀 마련, 불합리한 관행 타파로 투명하고 능률적인 행정조직 구현, 새로운 변화와 혁신적 의지를 표출하기 위한 공무원 노동조합으로의 점진적 전환 발판 마련 등을 공약했으며 사무국장에 쌍용3동 김창수(행정7급, 39세)씨를 선정했다.
기호 2번 손덕성 씨는 “공직자의 권리와 지위를 향상시키고 최고라고 느낄 수 있고 모두가 함께하며 유쾌한 분위기조성과 힘이 넘치는 직장협의회를 만들겠다”는 입후보 취지를 밝혔고 분야별 특위를 구성을 통한 협의회 활성화를 위한 조직력 강화, 복지카드, 시간외수당, 연가보상비 등 일한 만큼 대우받는 일터 만들기 △사업소 및 읍면동 근무환경 개선 등을 공약했으며 사무국장으로 미래도시기획단 이미영(행정7급, 37세)씨를 선정했다.
기호 3번 박월복 씨는 “젊은 생각, 열린 마음, 역동적인 직장협의회를 만들어 가며, 당당하게 변화에 앞장서서 소신껏 일하고 정당하게 대우받는 일터를 만들겠다”는 입후보 취지를 밝혔고 노조전환 및 직장협의회 선진화 방안 모색, 시간외 수당의 자의적 지급기준 및 제한시간 철폐, 월별 휴가제 시행 및 동호회 자기계발 지원책 강구 등을 공약했으며 사무국장으로 종합민원실 박경옥(행정7급, 38세)씨를 선임했다.
한편 천안시청직장협의회 회장 선거는 29일 선거공보가 부착되고 12월 3일 시청 봉서홀에서 직원 월례모임 후 합동연설회를 갖게 되며 12월 11일부터 12일 이틀 동안 부서별 순회 및 투표소를 설치 회원 1374명의 직접 선거로 시행된다.
천안/ 정문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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