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구청장 한현택)는 3일 대전보건대학교(총장 정무남)에서 한현택 동구청장과 정무남 대전보건대 총장을 비롯한 수료생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의료뷰티관광 인재양성과정 수료식을 가졌다.
이번 과정은 지역맞춤형일자리창출 지원사업으로 대전보건대 평생교육원에서 보건계열 특성학과의 실무교육 중심으로 지난 5월부터 4개월간 진행됐다.
올해에는 베이비부머세대, 다문화가정 등 관내 미취업자 25명을 선발, 메디컬 스킨케어, 기초외국어, 임상 및 뷰티교육, 자격증 취득과정, 의료기관 현장실습 등의 과정을 거쳐 러시아인 2명을 포함 총 24명이 영예의 수료증 받았고 이중 11명이 취업에 성공했다.
구는 2011년부터 3년 연속 고용노동부 공모에 선정돼 총 3억3000만원을 투입해 그동안 95명의 전문인력을 배출했다.
의료뷰티관광 코디네이터로서의 훈련을 마친 수료생들은 외국인 환자들의 입국에서부터 원무행정, 의료상담, 진료지원, 국내관광 등 원스톱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의료뷰티관광 전문인력으로 활동하며 대전의 의료관광산업 발전의 중추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자선 경제과장은 “앞으로 관내 5개 대학과 연계하여 새로운 아이디어를 발굴, 지역맞춤형일자리 창출지원사업을 더 확대 운영해 고용률 70%달성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선치영기자 sunab-46@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