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4일 한밭체육관에서 5개구 일자리 수행기관, 시니어클럽, 124개 구인업체 등 4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노인일자리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노인일자리 경진대회는 ‘실버! 일을 통한 또 한번의 비상’이라는 주제로 열렸으며, 일자리 상담 등을 통해 350여명의 취업알선의 성과를 거뒀다.
특히, 일자리 수행기관간 정보교류, 그동안 어르신들이 직접 만든 생산품의 전시판매 등을 통해 노인일자리사업 발전방안도 함께 모색해 보는 보람된 대회가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의료건강서비스 부스운영, 무료 이발, 장수사진 촬영코너, CMB열전 동네방네 등 어르신들을 위한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함께 진행돼 참여 어르신들의 인기를 끌었다.
염홍철 대전시장은 대회사를 통해 “오늘 일자리경진대회에 참여해 주신 모든 기업들이 어르신들을 위한 좋은 일자리가 많이 만들어 질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특별히 당부하면서 “우리나라 노인인구는 12%가 넘는데 대전은 9.6%로 젊은 도시”라며 “앞으로 노인인구가 늘어날 것을 대비해 많은 시책을 펼쳐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박희석기자 news25@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