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동구청은 지난 3일 인동에 거주하는 곽진영(41)씨 가족을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공동으로 진행하는 ‘천사가정’으로 지정, 현판식을 가졌다.
천사가정으로 지정된 곽진영씨 가족은 곽씨를 포함해 남편 문재호(36), 아들 문찬웅(8)군 이며, 가족 모두가 정부지원을 받지 못하는 복지사각지대 주민을 위한 정기후원을 약속했다.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공동으로 진행하는 ‘천사가정’ 캠페인은 가족 구성원 모두가 한달에 1인당 5구좌(1구좌 1000원) 이상 정기적으로 후원하는 가정을 의미한다.
이날 전달식에 참여한 동구청 권오숙 생활지원국장은 ‘천사가정’을 알리는 현판을 부착하고 천사가정의 따뜻한 손길에 고마움을 전했다.
‘천사가정’에서 모아진 기부금은 법정기부단체인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지원된다.
유영배기자 dailycc@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