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와 대전시교육청은 4일 교육청 중회의실에서 염홍철 대전시장과 김신호 교육감이 참석한 가운데 ‘2013 대전광역시 교육행정협의회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시장과 시 교육감이 공동의장인 교육행정협의회는 대전시와 시 교육청 간 학교 교육여건 개선, 교육시설 개방 등 교육관련 사항을 협의·조정하는 기구로 2002년 구성해 매년 정기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대전시에서 제안한 21개 사업과 대전시 교육청에서 제안한 9개 사업 등 모두 30개 사업을 내년도 사업에 반영키로 했다.
대전시에서 제출한 협의 안건은 △유치원 프로그램 개발비 지원 △학교 과학교육 멘토링 확대운영 △특성화고 기업가 정신 프로그램 지원 △학교와 함께하는 행복나눔 기부의 날 운영 협조 △친환경우수농산물 학교급식 식품비 지원 등 21개의 사업이다.
유광훈 시 교육협력담당관은 “이날 협의된 안건은 내년도에 추진할 사업으로 예산반영이 필요한 사업의 경우 예산편성과 의회 심의 절차 등을 거쳐 내년부터 추진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희석기자 news25@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