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영훈 진천군수가 지역농업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13 지역농업발전 선도인상’을 수상했다.
전국 농협조합장과 농협·지방자치단체 관계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5일 농협중앙회 대강당에서 열린 ‘2013 지역농업발전 선도인상 시상식’에서 유 군수는 농특산물 직거래·유통 및 도농교류 활성화를 통한 농업소득 향상 등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에 선도적인 역할을 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FTA 대체 작목으로 특화작품 명품화를 통한 경쟁력을 강화시키기 위해 농업 경쟁력을 갖춘 수박, 오이, 화훼 등 지역 특화작목 육성에 힘쓴 점을 크게 인정받았다.
이날 유 군수는 “관행 농법을 과감히 탈피하여 친환경 농업 육성을 통한 농업 경쟁력 확보와 농업·농촌이 처한 어려움을 농업인, 농업협동조합과 서로 협력해 살기 좋은 농촌을 만들어 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한편 지역농업발전 선도인상은 지역농업과 농촌발전, 농업인 문화·복지 등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지방자치단체장의 공로를 기리기 위해 농협중앙회에서 2003년부터 제정 시상해 오고 있다.
진천/최준탁기자 jun18066@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