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토론회를 주관한 김종문 의원은 “경기침체에 따른 비정규직 증가로 고용불안이 심화되고, 비정규직에 대한 열악한 임금과 노동조건, 낮은 복지수준 등 불합리한 처우가 개선돼야 사회경제적 양극화 해소 및 지속가능한 사회발전을 도모할 수 있다”며 토론회의 개최 목적을 설명했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비정규직에 대한 충청남도 고용개선 추진현황 및 향후대책과 서울시의 비정규직 근로자에 대한 처우개선 현황에 대한 토론을 통해 기간제 근로자 등 비정규직 근로자에 대한 근로 조건 개선 등 처우개선 방안을 제시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김종문 의원은 “비정규직 근로자를 위한 법적, 제도적 장치가 필요하다”며 “비정규직 근로자의 무기계약직 전환 지원, 전담부서 설치, 비정규직 근로자에 대한 차별금지 및 처우개선을 주요내용으로 한 ‘충청남도 비정규직 차별해소 및 무기계약직 전환 등에 관한 조례안’을 다음 회기에 상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