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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07.12.04 19:18
- 기자명 By. 충청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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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박성효 대전시장의 제안으로 대전을 생활권으로 하는 인접 8개 시·군 자치단체장과 공동 협력 조인식을 가진 대전시는 4일 오전 11시 대전시청에서 ‘G9 기관장 회의’를 열고 본격 협력사업 추진에 들어갔다.
이날 회의는 박성효 대전시장을 비롯해 이장우 동구청장 등 5개 구청장, 이향래 보은군수, 한용택 옥천군수, 정구복 영동군수, 전선규 공주 부시장, 임성규 논산시장, 최홍묵 계룡시장, 황장순 금산군 부군수, 박영수 연기군 부군수 등이 참석했다.
이자리에서 박 시장은 “지난 5월 단체장들과 조인식을 갖은 이후 옥천 포도축제 등 지역 행사 홍보 및 농산물 직거래 장터를 운영했으나 주민들이 피부로 느끼는 실질적인 효과가 나타나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날 논의된 G9 공통협력과제는 ▲지역축제·휴양시설 홍보·지원시스템 구축, ▲지역 농·특산물 판로지원 ▲시·군의 날 운영 ▲대형 산불 등 재난발생시 상호지원 ▲대전 인접지 계획관리지정 등 수도권 기업 유치공조 ▲시내버스노선 확대운영 등 6건이다.
각 자치단체별 개별협력사항으로 대전시와 금산군이 ▲추부 폐터널을 활용한 와인캐슬 건립 및 민자유치사업 ▲생활쓰레기 근절 ▲대전-금산간 직행버스 노선 ▲인접 유원지 편의시설 설치사업 등 4개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공주시와는 ▲현충원 입구-희망교차로 광역도로사업 ▲전염병 공동대처 연계 사업과 논산시는 대전-논산(벌곡길) 광역도로사업, 연기군과는 ▲대전-청주공항 고속도로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
계룡시와 연기군과는 ▲대전시의 상수도 공급방안을, 계룡시, 논산시, 공주시, 연기군과는 ▲대전권 광역버스정보시스템 구축, 보은군, 옥천군과는 ▲대청호·금강을 활용한 공동발전방안을 모색 중에 있다. 이번 회의에서 새롭게 도출된 사업으로 ▲G9 통합CI 개발로 시·군 경계지역 홍보물 설치 ▲옥천 농·특산물 전자상거래 활성화 ▲2007.영동곶감 페스티벌 참여협조 ▲영동-금산간 농어촌버스 환승체계 구축사업 추진을 논의하고 공동 협력하자는데 뜻을 모았다.
한편, G9 프로젝트는 박성효 시장이 취임하면서 인접 시·군민들의 생활과 경제활동이 행정구역을 넘어 폭넓게 이뤄지는 것을 감지, 광역행정의 수요에 맞는 윈윈(Win-Win)전략이 필요하다는 제안에 충남의 계룡시, 공주시, 논산시, 금산군, 연기군, 충북의 영동군, 보은군, 옥천군 등 8개 시·군이 동참해 다각적인 협력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이기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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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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