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000270]는 10월 3~12일 부산 센텀시티 내 영화의 전당과 해운대 일원에서 열리는 ‘제18회 부산국제영화제’를 공식 후원한다고 23일 밝혔다.

이에 따라 기아차는 영화제를 방문하는 유명 영화배우들과 감독들에게 의전차량 및 업무차량으로 K9, K7, 카니발R, 올 뉴 카렌스 등 총 130대의 차량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후원 10주년을 맞아 영화제 현장과 온라인 공간에서 다양한 고객 참여 행사를 마련한다.

영화제 기간 해운대 해수욕장에 마련되는 야외 행사장 ‘비프(BIFF) 빌리지’ 안에 브랜드 홍보관을 설치하고 방문고객들이 ‘프로젝션 매핑’을 이용해 3차원 가상현실 속에서 영화 주인공이 돼보는 ‘DIY 미니 무비 만들기’ 체험 이벤트를 마련할 예정이다.

이 DIY 영화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공유할 수도 있다.

기아차는 또 영화제 폐막 다음 날인 10월 13일 서울 CGV청담씨네시티 기아시네마관에서 고객 200명을 초청해 영화제 출품작을 특별 상영하는 ‘BIFF in KIA Cinema’ 행사도 마련한다.

참가 응모는 10월 1~8일 기아차 페이스북(www.facebook.com/kia.co.kr)에서 받는다.

기아차는 이날 서울 압구정 사옥에서 김창식 기아차 국내영업본부장, 이용관 부산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 영화배우 송선미씨 등이 참석한 가운데 후원 협약식을 가졌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