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원군립대청호미술관이 대청호 드로잉 북 프로젝트‘한 뼘 드로잉’참여가 활발하다.
한 뼘 드로잉은 청주·청원 초등학교와 지역 아동기관 아동들을 대상으로 미술관에서 자체 제작한 드로잉 북과 엽서, 봉투로 구성된‘드로잉 북 세트’를 나눠준 뒤, 아동들이 그린 그림엽서를 모아 12월에 전시하는 장기적 문화행사 프로그램이다.
대청호미술관은 지난 3월부터 참가 희망 초등학교와 아동기관에 ‘드로잉 북 세트’1000여 부를 보냈으며, 현재 500여 장의 엽서가 도착했다.
모아진 엽서는 연말 미술관에 전시되며 전시된 엽서 중 우수엽서로 선발되면 소정의 선물도 전달할 예정이다.
한 뼘 드로잉은 현재도 아동기관 및 지역아동, 지역 예술인들의 신청을 접수 받고 있으며, 참가신청은 ‘드로잉 북 세트’가 소진될 때까지 가능하다.
신청방법은 단체는 전화 및 미술관 홈페이지로 접수 가능하며, 개인은 미술관을 방문해 수령 받으면 된다.
미술관 관계자는 “프로그램에 참여하면 현대미술 드로잉의 세계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고 일상생활에서 드로잉을 생활화하면 아이들의 응용력과 창의적 사고를 발달시킬 수 있다”라며” 초등학교와 지역 아동기관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청원/신동렬기자 0114667220@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