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문화재청·산림청, 문화유산·산림자원 보호를 위한 협약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입력 : 2013.09.30 17:06
  • 기자명 By. 선치영 기자
문화재청(청장 변영섭)과 산림청(청장 신원섭)은 지난달 30일 문화재청 소회의실에서 소중한 문화재와 그 문화재가 속한 숲을 조화롭게 유지·보존하고 효율적인 협력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 문화재 복원용 소나무림과 대체 수림지 조성 ▲ 산림 보호·관리를 위한 산불방지와 병해충 방제 ▲ 기후·생태변화에 민감한 천연기념물(식물)의 후계목 육성과 종자 보존관리체계 구축 ▲ 중요무형문화재 전승활동에 필요한 목재 육성 ▲ 문화재와 주변의 역사문화환경, 산림환경을 유지·보존하기 위한 정책의 수립·집행에 서로 협력하고, 또 ▲ 관련 사업·정책의 효율적 추진과 이를 위한 인적·물적 자원의 확보에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국보와 보물급 목조문화재의 80% 이상이 산림 내에 위치하고 있는 상황에서 산림자원의 보호·관리와 산림 내 문화유산의 보존을 위한 협업사업을 더욱 효율적으로 수행하고 정부 3.0의 가치를 공유하는 차원에서 추진됐다.

현재 궁·능 주변의 소나무는 지구온난화에 따른 소나무재선충 등 병해충과 산불 등 재해 발생로부터 건강하고 안전한 생육이 영향을 받고 있어 문화재와 산림을 보호하기 위한 공동 대응이 시급한 실정이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소중한 문화유산과 건강한 숲이 조화롭게 융합·보존되어 국민이 문화·자연유산을 온전히 향유할 수 있기를 바라고 앞으로 실무협의체를 구성·운영하여 구체적인 협력과제 발굴과 추진을 위해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충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충청신문기사 더보기

하단영역

매체정보

  • 대전광역시 중구 동서대로 1337(용두동, 서현빌딩 7층)
  • 대표전화 : 042) 252-0100
  • 팩스 : 042) 533-7473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천규
  • 법인명 : 충청신문
  • 제호 : 충청신문
  • 등록번호 : 대전 가 00006
  • 등록일 : 2005-08-23
  • 발행·편집인 : 이경주
  • 사장 : 김충헌
  • 「열린보도원칙」충청신문은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 노경래 (042-255-2580 / nogol69@dailycc.net)
  • Copyright © 2024 충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ilycc@dailycc.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