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명동 참기름마을 조성사업은 2012년 12월 정부공모사업에 선정돼 지난 2월에 우명동 참기름마을 생산시설 운영ㆍ관리방침을 수립하고 지난 6월에 착공, 10월부터 본격 생산에 들어갔다.
총 사업비 5억4200만 원을 투입해 조성된 참기름 마을은 대지면적 689㎡에 연면적 223㎡의 규모로 조성, 주요시설로는 작업장 150㎡, 저온저장고 40㎡ 등이 있다.
아울러, 우명동 참기름 마을에서 생산되는 참기름은 300ml, 2만5000원과 350ml, 3만 원에 시판할 계획이며 인근 지역농가가 직접 재배한 참께로 만들어진다.
서구는 지난 4월 우명동 농가들의 참깨 파종을 기계화하기 위해 트랙터, 파종기 등 농기계 4종을 지원하는 등 행정적, 재정적 지원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박환용 서구청장은 “우명동 참기름 마을은 지역 농민들에게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경제적 자립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라며 “이번 사업을 계기로 지역 주민이 화합과 협력으로 희망이 있는 농촌마을로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