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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홍철 대전시장, "국제교류 민·관협업체계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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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3.10.07 16:23
  • 기자명 By. 박희석 기자
염홍철 대전시장은 7일“대전국제교류센터가 대전거주 외국인들을 위한 교류의 장이나 한국어 교육사업 등에만 머물지 말고, 앞으로는 대전의 국제화를 더욱 고도화시키는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내실을 다져나가자”고 말했다.

염시장은 이날 오전 옛 충남도청사에서 개최된 확대간부회의에서 이같이 강조하고“국제화역량 강화 및 국제교류센터 기능 재정립을 통해 글로벌시티로써 대전의 역할과 위상을 높여나가자”고 말했다.

또 다문화가족 화합한마당 행사 등과 관련해“외국인 유학생과 다문화가정이 참여해 당당한 대전시민의 일원으로 긍지와 기쁨을 느낄 수 있도록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및 대학에서도 이들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적극 개발하는 등 섬세한 지원책을 마련, 추진할 것”을 당부했다.

이어 염시장은 경제산업국에서 보고한 국제교류센터 기능재정립과 관련 “그동안은 해외 자매도시에서 오는 손님 접대 등으로 활용 됐는데 이왕 손을 댄 만큼 대전의 국제도시 위상에 맞게 활용할 수 있도록 꼼꼼히 살펴 정책을 추진하라”고 지시했다.

아울러 세계 창의력 경연대회’개최와 관련해“과학도시 대전의 위상에 걸맞게 중고등부, 또는 대학생 경연대회도 적극 개발하고, 고암 이응노화백의 예술정신을 기리는 고암사생대회 같은 것도 추진해볼 것”을 제안하고“시립예술단에서 제외된 민간단체 주도의 오페라, 발레, 연극 등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문화예술담당부서에서 더욱 관심을 모아 나가자”고 당부했다.

이와 함께 염시장은“우리 대전이 자원봉사자 30만명을 보유해 전국최고의 자원봉사도시라는 명성을 쌓았지만 일부 대가성 봉사나 참여학생들의 점수를 위한 사례 등 부작용도 있다”며“순수한 자원봉사활동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자원봉사체계를 재점검하고 개선시켜 나가자”고 역설했다.

염 시장은 국제푸드&와인 페스티벌과 관련해“세계 와인전문가들의 호평은 물론 4일간 47만여명의 관람객이 음식과 와인을 즐기고 택시, 음식점, 호텔, 여관 등을 이용함에따라 지역경제에도 적지않은 파급효과가 있었을 것”이라며“그러나 구름위의 산책 등 일부 프로그램의 경우 뷔페식 스탠딩 파티로 상업성을 추구하기 보다는 문화재단이나 지역문화예술인들이 더욱 멋있게 연출?운영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볼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 김광신 안전행정국장은“오는 28일 대전사회적자본지원센터(대흥동 대전도시공사내 3층)가 정식 출범함에 따라 이달 중 온라인포털을 구축해 시범운영에 들어가고 마을만들기사업을 체계적으로 중점 지원해 나가겠다”고 보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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