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의 2014년도 정부예산 확보에 청신호가 켜졌다.

기획재정부가 국회에 제출한 2014년도 정부예산안에 따르면 음성군이 당초 목표했던 주요현안사업 예산이 대부분 반영됐다.

음성군의 2014년도에 반영된 주요 신규사업은 총 14개 사업으로 국비 82억 원이 반영됐으며, 총사업비 규모로는 675억원이다

사업별 내역을 보면, 감곡생활체육공원조성사업 6억원, 금왕 그라운드골프장 조성사업 3억 5000만원, 맹동 그라운드골프장 조성 2억 4000만원, 감곡 공공도서관 건립 8억원, 음성시장 시설현대화사업 6억 3200만원, 조촌 권역단위 종합정비사업 2억 1100만원, 대소면 소재지 종합정비사업 5억 400만원, 조경수 유통센터 조성사업 2억원, 목재문화 체험장 조성사업 2억원, 맹동면 농어촌생활용수개발사업 28억 9700만원, 생극산단 진입도로개설 3억원, 생극산단 용수공급시설 5억원, 부윤 소하천 정비사업 5억원, 농촌지도기반조성사업 2억 6500만원 등이다.

또한, 국가가 직접 시행하는 지역 SOC사업도 금고~비산간 49호 국지도 확포장사업 50억원, 음성~괴산간 37번 국도 확포장사업 50억원, 동서고속도로 음성~충주간 건설공사 310억원, 충청내륙 고속도로 32억원 등 442억이 반영됨에 따라 지역 발전을 앞당길 전망이다.

특히, 음성군은 기획재정부 예산심의가 이루어진 7월부터 9월까지 이필용 군수를 비롯한 사업부서장 중심으로 기획재정부와 중앙부처를 수시 방문한 결과, 기재부 예산심의과정에서 중앙부처에서 요구한 예산보다 5개 사업 36억 9600만원을 추가로 반영시켰으며, 광특회계 인센티브 예산도 추가로 확보해 9개 사업에 65억 7500만원을 반영했다.

음성군은 정부예산안이 국회에 제출되는 지난 2일부터 정부예산안이 최종 확정될 때까지 지역 국회의원과 중앙부처 인맥을 총동원해 국회 심의 시 음성군 예산이 삭감되지 않도록 총력을 다하기로 했다.

음성/김학모기자 kimhm1295@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