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 68년이 지난 현재까지 국내에서 조선총독부 명의의 재산이 아직까지도 방치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7일 홍문표(새누리당)국회의원에게 조달청이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아직까지 조선총독부 명의로 된 농지(전/답)은 경기도 원미구 상동의 492㎡, 제주시 건입동 882㎡등 총 6개필지 2,615㎡가량이라는 것. 이에 조달청은 토지 멸실로 등기말소 대상이나 토지병합 등 멸실 증빙서 구비 곤란으로 정리 지연된 토지라고 해명했다.
또한 홍의원은 “아직까지도 일본 명의의 토지가 존재하고 있다는 것에 놀랍다”며 “조속히 토지에 대한 소유권 등기 보전 등의 조치를 취해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홍성/김원중·예산/김영돈기자 dailycc@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