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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의회 위원장, 도정과 교육행정 질문 공세…도 및 교육청 관계자 '곤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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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3.10.14 17:04
  • 기자명 By. 김원중 기자
▲ 사진 상단 왼쪽부터 송덕빈, 유병돈, 장기승, 이종현, 이은철, 고남종, 김득응, 윤미숙 의원

충남도의회 부의장과 상임위원장들이 직접 나서 도정 및 교육행정 질문을 통해 파상공세를 펼친데 이어 도의원들까지 가세해 도 및 교육청 관계자들을 곤혹스럽게 했다.

제265회 회기 중인 충남도의회가 14일과 15일 도정과 교육행정에 대한 질문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송덕빈 부의장을 비롯해 유병돈 행정자치위원장, 장기승 문화복지위원장, 이종현 농수산경제위원장, 이은철 교육위원장 등 4개 상임위원회 위원장들이 직접 나서 질문했다.

송덕빈 부의장은 도민 건강을 위해 산림 치유의 숲 조성에 도가 적극 나설 것을 촉구한 뒤각종 악성 질병을 유발하는 석면 슬레이트 건축물로 인해 도민들의 건강이 위험에 처해 있다며 대책을 요구했다. 또한 도청 조직 안정 및 전문성이 고려된 인사 방안을 강구하라고 당부했다.

유병돈 행정자치위원장은 보육교사 인건비가 평균 130만원 정도인 데다 근무여건도 매우 열악하다며 개선대책 마련의 시급성을 제기했으며, 또 민간보육시설 개원 시설자금지원 부적정 개선방안등을 마련하라고 당부했다.

이와함께 어린이집의 학대 예방을 위해 특별점검과 CCTV설치, 아동학대 신고 등 대책 수립을 요구했다.

장기승 문화복지위원장은 정부차원의 사할린 한인 지원관련 특별법이 제정될 수 있도록 정부에 건의, 지방자치단체 차원의 사할린 한인 지원관련 조례제정, 사할린 한인 지원 전담공무원 지정 등을 건의했다.

이종현 농수산경제위원장은 지지부진하게 답보상태에 놓여 있는 황해경제자유구역 조성사업의 현재 진행 상황 설명과 사업자 선정이 무산될 경우 그 대책을 어떻게 할 것인지 물은 뒤의회와 상의 없이 2017년 금산인삼엑스포 개최 계획 발표가 지난 9월 6일 인삼축제장에서 이뤄진 경위를 따졌다.

이은철 교육위원장은 충남도교육청의 조직에 관련 2010년 시행된 조직개편 전과 개편 후의 성과 분석 현황에 대한 설명을 요구한 뒤 2014년 도교육청의 조직을 기능 중심에서 업무 중심으로 개편 계획, 초등학교 교감의 근평 권한을 도교육청에서 지역교육청으로 위임할 용의는 있는지 등을 물었다.

이어 고남종 의원은 내포신도시 원주민 이주자택지 도시가스 공급계획, 내포 보부상촌 관련 사업계획 축소이유와 도의 역할, 충남신용보증재단의 예산 원도심으로 이전할 계획 등의 도정질문을 펼쳤다. 이어 교육청 및 산하 기관, 학교 등의 공사·물품구입 시 수의계약 대상을 공개경쟁입찰한 사유를 따졌다.

김득응 의원은 어린이집 부정수급 척결, 급식·위생 불량과 아동학대 예방을 위해 시·군 교차점검 대폭 강화, 어린이집 보육교사 근로기준법 준수, 공익신고자보호법의 준수 등을 제시했한 뒤 범죄예방을 위한 도시안전 환경 조성을 위해서도 범죄예방환경설계 실시 등을 제안했다.

윤미숙 의원은 교도소 수용자의 자녀들의 경우 부모를 대신할 수 있는 사회적 관심과 지원이 주어지지 않고 도리어 낙인찍히거나 소외되어 심리적, 학업적, 경제적 문제 발생한다면서 아동의 정보접근권 개선을 위한 노력, 사법체계 속 위기아동 발굴시 행정체계와의 연결 개선 방법 등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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