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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부 산하 공공기관 7곳 보안USB 분실”

6곳 보안 의무사용 규정 위반…민병주 의원, “의무사용 규정 지키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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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3.10.14 19:33
  • 기자명 By. 고형원 기자

미래창조과학부 산하 공공기관 7곳에서 보안USB 분실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민병주 의원이 미래창조과학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 동안 미래부 및 산하 공공기관 43곳 가운데 7곳 34건의 보안USB 등 보안용 보조기억매체를 잃어버린 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관별로는 한국전기연구원이 11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한국원자력연구원(6건), 한국철도기술연구원(6건),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5건), 한국원자력의학원(3건), 한국생산기술연구원(2건), ETRI(1건) 등으로 나타났다.

전체 43곳 가운데 정보통신산업진흥원, 기초과학연구원(IBS), 한국과학기술원(KAIST), 산업기술연구회, 한국건설기술연구원, 한국과학창의재단 등 6곳은 보안USB 제도를 도입하지 않는 등 의무사용 규정을 위반했다.

민병주 의원은 “지난 5년간 산업기술 유출 건수(204건) 가운데 USB나 외장하드에 의한 유출이 42%나 됐다”면서 “보안에 더욱 철저해야 할 연구기관들이 보안USB 의무사용 규정조차 지키지 않는 것은 문제”라고 지적했다.

서울/고형원기자 dongshin@dailycc.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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