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교육지원청(교육장 김문상)은 지난 16일, 당진종합운동장 실내체육관에서 제6회 당진교육사랑 유아축제를 개최했다.
이번 축제에는 당진지역 유치원아 1300여명과 학부모 100여명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식전행사로 원생 율동, 공립유치원연구회 악기 연주를 선보인 후 이철환 당진시장을 비롯한 참석인사들이 격려하며 성대한 개회식을 가졌다.
이어서 놀이마당과 가족명랑운동회 등 유아들의 놀이 활동으로 이루어졌다.
놀이마당은 볼풀공 넣기, 지구를 들어라, 대형 바톤을 잡아라, 상자 릴레이, 공굴리기, 줄다리기 6개 종목이 실내에서 진행되었다.
실외에서는 페이스페인팅, 딱지치기, 산가지, 대형 윷놀이, 하키, 도미노 쌓기 체험 활동을 했다. 놀이마당에 참여한 유아들은 그동안 쌓은 역량을 맘껏 발휘하며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이번 축제는 유아들의 몸과 마음이 건강하게 자라게 하고 미래의 꿈과 희망을 주는 데 의의가 있다.
더불어 유아교육에 대한 관심을 증대시키고 교육공동체가 협력 속에서 우리 아이 함께 키우는 문화 조성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를 주관한 김문상 교육장은 “유아축제가 화합 속에서 공사립유치원이 하나로 뭉치고 두터운 정을 나누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며, 농부들의 굵은 땀방울과 정성으로 곡식이 알알이 여무는 것처럼 당진유아교육도 알찬 결실을 맺어 거듭나기를 당부했다.
당진/김윤진기자 yj55410@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