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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전파로 ‘희망의 빛’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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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08.01.09 18:29
  • 기자명 By. 충청신문/ 기자
남이면 신진숙(여·남이면 역평리)씨 가족의 안타까운 사연에 온정의 손길이 쇄도하고 있다.

신씨의 아들 김창수(32)씨는 2003년 오토바이 사고로 뇌병변 1급 진단을 받고 현재 대전 세종노인병원에 무기한 입원중으로 신씨 슬하에는 김창수씨 말고도 2명의 자녀가 있지만 신씨를 도와주기에는 자신들의 삶도 빠듯한 상태.

사고이후 아들의 대소변을 받아내며 간병에 나섰지만 설상가상으로 2006년에 신씨도 유방암 진단을 받아 수술을 받았고 지금도 정기적으로 치료를 받아야 하는 형편에 처해있다.

이런 사정을 전해들은 남이 복지뱅크 위원회(부위원장 이왕근)에서는 신씨가족을 세상에 알려 그들이 좀 더 밝은 곳으로 나와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발 벗고 나서고 있다.

KBS 1TV ‘사랑의 리퀘스트 취재팀(담당PD 최은석)이 아들이 입원해 있는 병원을 찾아 투병생활과 간병하는 모습 등 가족의 딱하고 아픈 사연을 취재했다.

이날 방송으로 신씨 가족은 생활지원금 2천만원과 사연을 전해들은 서천의 모독지가로부터 300만원을 전달받는 등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으며, 지속적인 손길이 필요한 실정이다.

신진숙 씨는 “갑자기 당한 아들의 사고에 이어, 유방암 투병 생활이 너무 막막하고 힘들었다. 도움의 손길이 나에게는 너무 멀게 느껴졌었는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현재 어려운 상황을 극복할 수 있는 용기가 생겼다”며 고마움을 표시했다.

금산/손광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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