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남부출장소(소장 김석부) 직원 15명은 6일 사과 수확 성수기를 맞은 영동군 추풍령면 지봉리 남광희 농가를 찾아 농촌일손돕기에 나섰다.
이날 농촌일손돕기에 참가한 남부출장소 직원들은 빨갛게 물든 과수원에서 묵묵히 우리 먹을거리를 책임지는 농업인들의 고마운 마음을 느끼며 한 알 한 알 정성스럽게 사과 수확에 구슬땀을 흘렸다.
김석부 충청북도 남부출장소장은 “농번기에 직원들이 함께 일손을 지원함으로써 영농의 어려움을 체험하는 한편, 농촌현장의 애로 사항을 수렴해 개선하는 등 함께하는 충북을 실천하는 계기를 마련 하고자 일손돕기에 참여하게 됐다”고 말했다.
앞으로도 남부3군(보은, 옥천, 영동)을 대상으로 분기별 1회 이상 농촌일손돕기로 농작물 수확, 농촌 환경정비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태풍, 대설 등 자연재해 발생 시 응급복구 일손돕기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한편, 남부출장소에서는 지난 4~6월, 9월에 옥천군 안남면, 영동군 심천면 등 을 각각 방문해 농촌일손돕기를 추진한 바 있다.
옥천/최영배기자 cyb7713@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