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서북구 입장면 하장리 소재 전통시장 장옥을 가로지르는 도시계획도로개설이 완료돼 시장 상인은 물론 지역주민의 통행불편이 해소되게 됐다.
입장면 주민들의 숙원사업이던 하장리 도시계획도로는 면 소재지 전통시장(장옥)을 관통하는 길이 126m, 도로로, 서북구는 지난 1월부터 사업비 3억5000만원을 들여 폭 8.0m로 확장했다.
특히 도로개설은 기존상가 및 경로당 이전사업과 맞물려 난항이 예상됐으나 입장면사무소 등 관련부서 간 긴밀한 협력으로 기존 상가 및 경로당 등 공공시설의 이전이 원만히 이루어짐에 따라 빠른 시일내 마무리하게 됐다.
조성된 지 수십년이 지난 탓에 시설노후 및 낙후된 환경으로 화재위험 등에 노출된 위험시설로 지적됐으나, 도시계획도로개설과 함께 깔끔하게 정비되어 입장면 지역경제에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천안/장선화기자 adzerg@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