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올해 M&S 학술대회에서는 처음으로 한·미 M&S 연례회의가 실시되며, 전시전작권 전환과 관련하여KR/FE, UFG 등 연합연습 모의지원체계 발전과 한·미 M&S 주요 현안에 대한 활발한 토의가 이루어질 전망이다.
또 전술의 최고 제대인 ‘군단급 제병협동분석모델 발전방향’에 대한 심도 깊은 발표와 토의를 통해 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 국방개혁 및 미래 작전환경 변화에 따른 분석수단의 필요성과 실질적인 적용방안이 제시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날 학술대회에는 육군참모총장, 백홍열 국방과학연구소장, KAIST 총장, 한남대 총장을 비롯해 각계의 M&S 관계관 및 관련업체 인원 등 1000여 명이 참석한다.
학술대회는 다양한 논문발표와 토론 등이 1, 2일차로 구분되어 진행될 예정이다.
1일차는 제1부 개회식, 기조연설, 전시부스 관람에 이어 제2부 5개 분과별(정책·분석, 교육훈련, 획득·기술, 통계, 국제) 주제발표, 패널토의 등으로 진행된다.
2일차에는 분과별 주제발표 및 한·미 M&S 현안토의로 진행하여 각계 각층의 의견수렴 및 공감대를 형성할 예정이다.
권오성 육군참모총장은 이날 대회사를 통해 “국방 M&S가 미래 전력소요와 부대능력을 과학적으로 분석하고 제한된 예산과 자원을 합리적으로 배분하는 국방개혁의 핵심수단으로 정예화된 선진육군 육성을 위한 가장 과학적이고 합리적인 도구”임을 강조할 예정이다.
또한 이날 김상기(예.대장) 전 육군참모총장, 강성모 KAIST총장, 미 합동훈련센터 알렌박사(Dr. Allen) 등이 과학육군 건설을 위한 M&S의 역할에 대해 기조연설을 실시하게 된다.
올해는 M&S의 역할, 미래의 과학화 훈련방향 및 비전을 시각적으로 제시하고 체험을 통한 참가자 흥미유발 및 이해도를 향상하기 위해 M&S 업체전시 부스를 32개로 대폭 확대하고, 업체의 관심도를 높이기 위해 관련 첨단기술 설명회를 추가하였으며, SW 방산수출을 활성화하기 위해 주한 무관단, 외국군 수탁장교, 미 육군물자체계분석국(AMSAA) 등 외국군 및 외국 참석자를 초청하여 국제적인 M&S 세일의 장을 마련했다.
분과별 주제발표에서는 합참 및 연합사 등 M&S 유관부서, KIDA, ADD 등 연구기관, KAIST, 국방대와 같은 대학기관 등에서 M&S를 활용한 실전적 과학화훈련체계 구축, 효율적 군 운영을 위한 정책 분석, 경제적·과학적 무기체계 획득 방안 등 다양한 주제에 걸쳐 60개의 연구 논문을 발표할 예정이다.
육군본부 분석평가단 M&S발전과장(대령(진) 한봉규)은 "이번 행사를 통해 육군 M&S 발전방향에 대한 공감대 형성은 물론, 軍·産·學·硏 관계자들의 지식교류와 상호협력을 도모하는 의미있는 행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