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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08.01.14 18:42
- 기자명 By. 충청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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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대전시에 따르면 지난해 화재발생 건수는 전년대비 71.6% 증가한 1510건이 발생했고 재산피해는 두배이상 늘어난 52억7천만원으로 집계됐다.
인명피해는 5명이 사망하고 59명이 부상해 전년대비(사망 20명, 부상 49명) 7.2% 감소했다.
화재장소별로는 주택과 아파트에서 31.2%가 발생해 가장 많았고, 차량(12.7%), 음식점(7.4%), 일상서비스업(5.4%), 임야(4,1%) 등의 순이다.
이 가운데 주택에서 음식물 조리중 발생한 화재가 180건으로 38.2%를 차지했다.
원인별로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52.5%로 절반이상을 차지했고, 전기적 요인이 22.5%, 방화추정 14.6%, 담뱃불 12.2% 순이다.
특히 방화로 추정되는 화재로 인한 사망자가 3명이 발생, 전체의 60%나 차지했다.
두배 이상 증가한 재산피해는 공장화재가 20.7%, 위험물가스제조소 등에서 14.2%, 주거시설에서 13.8% 순으로 발생했다.
원인별로는 전기적 요인 29.9%, 부주의 21.5%, 방화추정 16.9% 순이다.
지난해 화재 가운데 재산피해가 가장 큰 화재는 지난해 5월 발생한 대덕구 문평동 D공장의 에탄가스 누출로 인한 폭발화재로 7명의 부상자와 7억 4000여만원의 재산피해를 냈다.
시 소방관계자는 “올해 재산피해가 큰폭으로 증가한 원인은 지난해 4월부터 개정·시행된 ‘화재피해 산정액 매뉴얼’에 따라 현실적인 산정기준의 적용에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
/조재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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