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여자 실업축구 나데시코리그 아이낙 고베에서 뛰는 지소연(22)이 2년 연속 시즌 베스트 11에 뽑혔다.
지소연은 11일 나데시코리그 홈페이지에 발표된 2013시즌 베스트 11 미드필더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2011시즌 일본에 진출한 지소연은 지난 시즌 처음으로 베스트 11에 이름을 올린 데 이어 2년 연속으로 베스트 11으로 선정됐다.
지소연은 올 시즌 정규리그에서 9골을 올려 득점 부문 4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 활약을 바탕으로 그는 아이낙 고베가 16승2패(승점 48)를 기록해 리그 3연패하는 데 힘을 보탰다.
지소연의 팀 동료 가와스미 나호미가 최우수선수(MVP)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 다른 팀 동료 고베루 야네즈는 정규리그에서 15골을 터뜨려 득점왕에 올랐다.
이들 외에도 골키퍼 가이호리 아유미, 수비수 나카지마 에미 등 아이낙 고베 5명의 선수가 베스트 11에 포함됐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