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내년 지역지원사업으로 추진할 한밭야구장 태양광발전설비는 1?3루 내야석 케노피와 외야석 케노피 일부 등에 설치해 한밭운동장 전기료를 줄이고 시민들에게 신재생에너지 설비와 친환경 에너지구장으로서의 면모를 보여줄 계획이다.
또 유성구 경로당 등 전기와 연료비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경로당 12개소에 태양광발전설비를 설치하고, 사업의 호응도에 따라 2015년부터는 대전시내 전체 경로당을 대상으로 보급을 확대할 방침이다.
시는 신재생에너지 지역지원사업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되면서 확보한 2억 원으로 시립정신병원 태양광발전설비와 대전노은농수산물도매시장 지열냉난방설비, 유성구청사 태양광발전설비, 대덕국민센터 태양열급탕설비 등 을 보급할 방침이다.
한편, 월평정수장 태양광발전설비의 경우 지역지원사업 단일 태양광발전설비 규모로는 전국 최대인 1401kW 용량으로, 월15만6000kW의 전기생산을 하게 되는데 이는 일반가정 약520여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양이다.
강철구 시 경제정책과장은 "탄소배출 감축을 위해 공공기관과 사회복지시설 위주로 특성에 맞는 신재생에너지 보급정책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강철구 시경제정책과장은 “앞으로도 탄소배출 감축을 위해 공공기관과 사회복지시설 위주의 지역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지역특성에 맞는 신재생에너지 보급정책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