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청소년활동진흥센터와 공사에 따르면 중구청역이 대전시 청소년자원봉사 사이트에 등록된 ‘터전’ 가운데 최우수 봉사활동 장소로 선정돼 16일 대전기독교연합봉사회관 컨벤션홀에서 열린 ‘2013년 청소년 자원봉사 우수터전ㆍ지도자 시상식’에서 여성가족부 장관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여성가족부는 청소년들의 자원봉사 참여를 유도하고 이를 활성화시킨 우수터전과 지도자를 발굴하는 사업을 펴 오고 있으며 올해 대전지역에서는 중구청역과 유성도서관이 장관상을 받게 된 것.
또한 대전시청소년활동진흥센터 소장상을 받는 4개 터전 가운데 갈마역(역장 송재청)과 유성온천역(역장 이기문)도 포함돼 있어 도시철도가 청소년들의 활발한 자원봉사 터전으로 자리잡았음을 보여주고 있다.
중구청역은 봉사활동을 신청한 학생들에게 사전연락을 통해 불참하지 않도록 유도하고 신청자의 연령제한을 없앴을 뿐 아니라 연령에 맞는 활동을 안내하는 등 세심한 배려가 돋보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봉사활동에 나선 학생들을 인격적으로 대하고 주말에는 간식을 제공하면서 격려해 의욕적인 봉사활동을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