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격수는 항상 골키퍼나 수비수를 방해 하면서 공격을 해야하는데 이를 충실히 실행하면서 찬스가 와 운좋게 성공했다”
황지웅이 3연속골을 작렬시키면서 대전의 해결로 나섰다.
17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성남과의 홈경기에서 제주, 강원전에 이어 결승골을 뽑아내면서 3연속 경기 득점에 성공했다.
-결승골을 넣기 전에 상대 골키퍼의 실수에 대한 감이 있었나.
▲아니다. 평소와 같이 상대 골키퍼에게 데쉬를 하는데 조금 당황한 것처럼 골을 차서 들어가던 속도에 의해서 발을 댄 것이 골로 연결됐다.
-중용되기 전에 어떤 마음으로 준비했나.
▲감독이하 코칭 스태프에서 부담감을 주지 않았다. 이것이 좋은 계기가 되면서 자신감이 붙었다. 그래서 연속골도 넣을 수 있었다. 감독님에게 감사한다. 믿어 준 것에 대해.
-3연속골을 넣으 적 있나.
▲대학때 넣어봤다. 하지만 프로에와서는 처음이고 모든 것이 성실하게 준비해온 것과 동료 및 감독님의 믿음 덕분이라고 생각한다.
-드레프트2순위로 대전에 왔는데 개명이후 잘되는 것 같은데.
▲그래서 열심히 연습하고 준비를 많이 했다. 개명은 부모님이 나중에 잘되면 이름이 중요하다면서 개명을 해줬다. 개명 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 지금은 감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