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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구, 인구 40만 시대 도래

도안·죽동 지구 개발 여파 2020년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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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3.11.19 15:28
  • 기자명 By. 선치영 기자
유성구 인구가 오는 2020년에는 40만 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측됐다.

19일 유성구에 따르면 지난 2012년 30만 명을 넘은 후로 대단위 아파트 단지 및 세종시, 과학벨트 조성 등의 개발 호재에 힘입어 인구 40만 시대를 열 것으로 조사됐다.

이 같은 분석이 가능한 것은 오는 2018년까지 도안(3792세대)과 학하(3497세대), 죽동(3261세대), 노은3,4지구(6722세대) 등에 조성 중이거나 조성 예정인 아파트와 주택이 총 2만988세대로 7만363명의 인구 유입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이같은 자료를 토대로 유성구 인구는 오는 2018년에 38만3692명에 이르고 여기에 서남부 및 세종시, 과학벨트 등 개발에 따른 자연증가분까지 고려하면 2020년경 40만 명 달성이 무난할 것으로 구는 내다봤다.

실제로 유성구 인구는 지난 1990년 8만1641명에서 2000년 15만7098명으로 10년 새 두 배 가까이 증가했으며 2010년 28만1692명을 거쳐 지난 2012년 4월에 30만 명을 넘어서는 등 급격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구는 인구 40만 시대에 걸맞은 경쟁력 갖춘 도시 조성에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최근 도시·의료·관광 전문가 등 100여 명이 모여 ‘유성 중장기 발전전략 심포지엄’을 개최해 다양한 분야의 의견을 모으는 등 40만 시대 준비에 분주하다.

또 내년까지 총 사업비 61억5000만 원을 투입해 유성온천 건강특화거리와 유성명물문화공원 4단계 사업을 추진하고 2016년까지 청소년수련관을 조성을 계획하는 등 교육과 과학·온천도시 위상을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허태정 유성구청장은 “유성구는 과학·관광 등 2개의 특구와 온천, 교육 등 최고의 인적·물적 자원이 있는 도시”라고 강조하고 “교육·복지·환경·교통 등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국내 최고의 경쟁력 갖춘 도시 만들기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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