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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 디젤의 괴력 ‘리딕’ 세 번째 이야기

에이리언과 현상금 사냥꾼으로 긴장감 높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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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3.11.24 17:38
  • 기자명 By. 충청신문

동료의 배신으로 정체를 알 수 없는 행성에 불시착한 리딕(빈 디젤).

부상당한 몸, 잇따르는 에이리언의 공격으로 지칠 대로 지친 그는 위기에서 벗어나기 위해 현상금 사냥꾼들에게 자신의 위치를 알린다.

잔인한 현상금 사냥꾼 디아즈(데이브 바티스타)와 비밀을 간직한 현상금 사냥꾼 존스(맷 네이블)는 거액의 현상금이 걸린 리딕을 찾아오지만, 엄습에 탁월한 리딕의 공격으로 위기에 봉착한다.

그러던 중, 제 발로 숙영지에 찾아온 리딕을 생포한 현상금 사냥꾼들은 승리를 만끽하며 샴페인을 터뜨린다.

하지만 비와 함께 에이리언이 찾아오면서 그들의 악몽은 시작된다.

‘리딕’은 ‘에이리언 2020’(2000), ‘리딕: 헬리온 최후의 빛’(2004)에 이은 ‘리딕’ 시리즈의 3번째 이야기다.

불모지에서 에이리언의 공격에 맞선다는 점에서 1편의 이야기와 닮은꼴이다.

영화는 스토리의 흐름에 따라 리딕-디아즈-존스의 시점으로 사물을 바라보면서 긴장감의 파도를 높여간다.

그러나 리딕과 현상금 사냥꾼의 싸움은 클라이맥스가 없어 뒷맛이 개운치 않고, 떼로 몰려와 공격하는 에이리언은 긴장감의 온도를 급격히 떨어뜨린다.

그래도 ‘분노의 질주’ 시리즈, ‘리딕’ 시리즈의 액션 스타 빈 디젤의 매력은 여전하다.

탄탄한 근육질을 바탕으로 에이리언을 한칼에 양단하는 괴력은 이 영화의 가장 커다란 볼거리다.

‘트랜스포머’ 시리즈 등 최근 등장하는 할리우드 블록버스터와 비교하면 규모는 크지 않다.

‘리딕’의 제작비는 3800만 달러 정도로 추산돼 2억 달러가 훌쩍 넘는 블록버스터의 6분의 1수준이다.

1편부터 ‘리딕’ 시리즈를 꾸준히 만들어 온 데이비드 토히 감독이 다시 메가폰을 들었다. 오는 28일 개봉. 상영시간 119분.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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