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는 지난 23일 춘천 남이섬에서 열린‘해 뜨는 공화국 페스티벌’에서 다양한 공연을 선보이며 농특산물을 판매하는 등 지역 홍보에 큰 성과를 거뒀다고 25일 밝혔다.
대한민국 대표 관광지인 남이섬을 활용해 서산의 이미지를 부각시키기 위해 열린 이날 행사에는 1만2000여 명이 넘는 국내·외 관광객이 행사장을 찾았다.
줄타기와 부채춤, 전통무예 시범 등 지역의 특성과 문화가 배어있는 문화공연은 관람객들의 환호성을 자아냈다.
6쪽마늘, 어리굴젓, 생강한과, 한우 등 농특산물 23종을 전시 판매한 가운데 6년근 인삼은 중국인 관광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서산우리한우는 판매 시작 2시간 만에 품절됐으며 현장 판매와 주문을 합쳐 3000만원어치가 판매됐다.
해미읍성, 간월도 등 지역을 대표하는 관광명소 ‘서산9경’과 철새 사진 전시회에도 많은 관광객들이 발길이 이어지며 관광도시 서산의 이미지를 부각시켰다.
서산/이낭진기자 lnj2612@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