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참여자치시민연대(상임대표 유근준)는 26일 성명을 내고 “국회는 세종시 조기정착과 정상건설을 위해 ‘세종시특별법 개정안’을 연내에 통과시키라”고 촉구했다.

세종참여연대는 “세종시의 ‘재정적 특례’와 ‘자치권 확대’를 골자로 한 특별법 개정안의 연내 통과는 세종시의 미래를 위해 꼭 필요하다”며 “국회는 새누리당 이완구 의원이 오늘 국회에 낸 특별법 개정안과 지난해 민주당 이해찬 의원이 낸 개정안을 병합심사하는 등 상호보완 과정을 거쳐 개정안을 반드시 통과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참여연대는 “박근혜 대통령은 ‘세종시 원안 플러스 알파’에 대한 의지를 수차례 천명했다”며 “따라서 기획재정부는 ‘광역·지역발전특별회계 내 세종시 계정 설치’에 대해 전향적인 태도를 보여야 한다”고 요구했다.

기획재정부는 세종시와 지역 정치권의 ‘광역·지역발전특별회계 내 세종시 계정 설치’에 대해 다른 지역과의 형평성을 이유로 난색을 표명하고 있다.

세종/김덕용기자 8658811@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