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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시경, 연말 콘서트 ‘마지막 하루’

7개월 만의 단독 공연…“관객과 한해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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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3.11.27 19:28
  • 기자명 By. 충청신문

가수 성시경(34)이 연말 콘서트를 열고 관객들과 한 해를 마무리한다.

올해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한 성시경은 다음 달 30~31일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내 체조경기장에서 ‘2013 마지막 하루’란 타이틀로 무대에 오른다.

성시경은 주로 이소라, 박정현 등의 여성 솔로 가수들과 짝을 이뤄 연말 공연을 펼쳤지만 올해는 솔로로 무대를 꾸민다. 지난 5월 연세대학교 노천극장에서 열린 ‘2013 성시경의 축가’ 이후 7개월 만의 단독 공연이다.

성시경은 올해 새 앨범을 발표하지 않았지만 인기리에 방송 중인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94’의 삽입곡 ‘너에게’로 큰 사랑을 받으며 공백을 메웠다.

소속사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올해는 바쁜 일정으로 새 앨범을 내지 못했다”며 “이번 공연은 한해의 마지막을 보내는 관객들과 소통할 수 있는 다채로운 연출에 성시경의 대표곡을 녹일 것”이라고 소개했다.

감미로운 음색이 매력인 성시경의 공연은 연인과 여성 팬들에게 큰 호응을 얻으며 공연 업계에서 오랜 시간 ‘티켓 파워’를 과시했다.

그는 지난 24일 방송을 끝으로 KBS 2TV ‘1박 2일’ 출연을 마무리했으며 MBC 라디오 ‘FM 음악도시 성시경입니다’의 DJ 등으로 활약하고 있다.

관람료 5만5000~13만2000원. 02-540-4550, 1544-1555.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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