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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덕특구 해외연구센터 유치 ‘잰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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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08.01.23 18:34
  • 기자명 By. 충청신문/ 기자
대덕특구의 해외연구센터 유치활동이 본격적인 결실을 거두고 있다.
따라서 장기적으로는 오는 2010년까지 10개 이상의 외국연구센터 유치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대덕특구지원본부(이사장 박인철)는 23일 캐나다 증권거래소 상장 방위산업업체인 놀샛 인터내셔날(Norsat Internation
al)이 지난 17일 외국인투자법인인 주)놀샛코리아를 설립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주)놀샛코리아는 올해 100만 달러 등 최초 3년간 총 500만 달러를 투자해 위성단말시스템 등 신제품을 개발하고, 3월중 한국법인인 놀샛코리아를 특구내에 오픈해 향후 아시아 지역의 비즈니스의 거점으로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놀샛의 이번 대덕특구 진입은 특구본부가 대덕의 투자환경을 설명하고,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이 연구개발 역량을 부각시켜 지난해 3월부터 1년여간 동안 지속적 유치활동을 통해 거둔 성과라고 특구본부측은 설명했다.
이번 놀샛의 대덕특구 입주는 지난해 4월 특구본부와 안전성평가연구소가 공동으로 미국의 나스닥상장 중견 제약회사인 ISIS의 바이오신약개발센터 유치한 이후 두 번째 사례다.
특구본부는 이와관련 현재 독일 최대 학술재단인 헬름홀츠(연구인력 2만 5천명, 연간예산 220억 유로 규모)의 바이오메디컬 분야 연구소와 기술상용화 전문연구기관인 프라운호퍼 연구소 및 핀란드의 최대 공공연구기관인 VTT(세계특허 1000개 이상 보유) 연구소 등의 유치를 앞두고 막바지 활동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서준석 글로벌협력팀장은 “이번 놀샛코리아와 ISIS 바이오신약연구센터 유치를 통해 볼 수 있는 것은 현재 대덕특구에서 추진되고 있는 각종 연구성과 사업화 활동 및 대덕특구의 독특한 연구환경과 상호 연계되어 외국의 연구센터는 물론 국내 연구소와 기업이 서로 상생발전할 수 있는 파트너십 모델이라는 점”이라고 강조했다.
박인철 이사장은 “올해에는 특구내 우수 연구기관 및 첨단기술기업과 공동으로 세계 우수 연구기관과 기업을 유치해 세계적인 혁신 클러스터 대덕특구로 자리잡도록 하는데 무엇보다 중점을 둘 계획이다. 2010년까지 10개 유치는 무난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에 대덕특구에 센터를 설립한 놀샛인터내셔날은 1977년 캐나다에서 설립돼 세계 최초로 상용급 위성수신기 상용화 등 지능형 위성솔루션분야의 선두업체로 전 세계 87개국에 관련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강현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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