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는 도마2동 155-6번지 공영주차장에 주차면 17면을 추가 조성했으며 오는 6일부터 지역주민에게 개방한다고 밝혔다.
이번 주차장 조성지역은 주민센터가 위치해 있고 인근에 초·중·고 3개 학교가 모여 있는 주택밀집지역이며 도로에 주차된 차량으로 교통 혼잡이 발생하는 등 부족한 주차 공간 해소가 시급한 실정이었다.
이에 서구는 지난 5월 기존 17면 공영주차장 인접 3개 주택을 매입해 철거하고 공영주차장 확장 공사를 시행해 총 34면 공영주차장을 조성했다.
특히, 주택가의 주차소음과 날림먼지를 방지할 수 있는 환경 방진 가림막을 설치하고 주차장 인근지역의 습한 환경으로 건강악화를 호소하는 민원을 해결하기 위해 주차장 바닥에 지하수 유출처리를 위한 맹암거(물을 받아 내는 수로)를 시공해 인근 주민들이 크게 반기고 있다.
이외에도, 서구는 만년동 66번지 일원에 사업비 27억 원을 투입해 공영주차장 35면을 조성 중이며 12월 초 준공 예정이다
박환용 서구청장은 “공영주차장 조성과 백화점, 교회 등 민간주차장 개방에 최선을 다해 이웃 간 화합과 예산절감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꼭 잡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