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서울청사에서 실시한 이번 예산효율화 발표대회는 세출절감, 세입증대 , 기금운용 개선 등 기타 분야 등 3개 분야에서 전국 광역·기초지자체 실천사례 총 131개 중 서면심사를 거쳐 26건이 우수사례로 선정되었으며, 상위점수를 받은 10건의 사례 발표가 있었다.
시는 ‘파산법인 징수불능 지방세 체납액 징수’를 발표했는데 시는 파산법인의 10년동안 징수불능 체납액을 파악해 파산관재인과의 치열한 법리 다툼끝에 3억500만원을 징수한 바 있고, 이는 채권확보 우수사례로 전국 지자체에 전파됐다.
기금운용 분야에서는 유사기금 통?폐합, 목적달성 기금 폐지 및 미활용기금 활용 등 지속적으로 기금운용의 효율성을 증진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지자체중에서는 유일하게 기금운용 분야에서 특별상으로 서울신문사 사장상을 수상했다.
대전 서구는 대형유통점 및 교회, 학교 등 민간부설 주차장을 주민에게 무료 개방함으로써 지역과 이웃이 상생해 도심 주차난을 해소하고, 주차장 설치비용을 절감한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시 관계자는 “이번 예산효율화 우수사례로 선정된 지자체에 대해서는 1건당 1~3억원씩 재정 인센티브로 교부세로 지원받게 되어 주민숙원사업 해결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