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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 육상꿈나무 선수 육성 후원단체 ‘눈길’

공무원 등 구성된 ‘좋은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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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3.12.04 18:31
  • 기자명 By. 조경현 기자

단양지역 육상꿈나무 선수 육성을 위해 노력하는 후원단체가 있어 눈길을 끌고있다.

11년째 후원을 이어오고 있는 이 단체는 공무원과 회사원, 자영업자, 가정주부 등 33명으로 구성된 ‘좋은 사람들’이다.

단양 지역 중·고등학교 육상 꿈나무 선수 육성을 위해 지난 2002년 결성된 좋은사람들은 격년제로 500만원 상당의 운동용품을 후원하는 등 단양지역 육상발전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힘쓰고 있다.

지난 3일 단양고를 찾은 회원들은 육상꿈나무 10명에게 트레이닝복과 런닝화 등 580만원 상당 운동용품을 지원했다.

육상 꿈나무 후원은 어려운 환경속에서 매년 꾸준한 성적을 내고 있는 관내 중'고교 선수들을 체계적인 지원을 위해 시작됐다.

이러한 노력에 따라 단양고 출신 선수인 정호영(청주시청)과 신민식(음성군청), 김승종(한국체대 재학) 등 걸출한 선수들이 배출되기도 했다.

좋은 사람들 이응복 총무는 “고등학교를 졸업한 좋은 선수들이 도내 대학이나 실업팀에서 꽃을 피웠으면 좋겠지만 어쩔 수 없이 타 도로 진출해 아쉬움이 크다”면서 “우수선수가 타 지역으로 유출되지 않도록 도내 대학·실업팀이 더 많이 생겼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매년 도내에는 150여명에 달하는 고교생 선수들이 배출되는 반면 대학과 실업팀이 턱없이 부족해 대부분의 선수들이 충북도를 떠나 타 시, 도에서 선수생활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육상꿈나무들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있는 좋은 사람들은 이진회, 이규천, 정태진, 김화수, 우경희, 이용회, 신범환, 김병규, 조경자, 박준수, 허금순, 조미화, 엄창용, 황성훈, 김춘연, 김성기, 우형수등 일반인 17명과 장병대 가곡면장을 포함 16명의 공무원이 활동하고 있다.

단양/조경현기자 jgh1554@dailycc.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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