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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무소방원 선발과정서 개인정보 유출

중앙소방학교, 1946명 지원·합격 등 문서 발송돼…“지원자에게 삭제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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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3.12.05 19:50
  • 기자명 By. 장선화 기자

중앙소방학교가 의무소방원을 선발하는 과정에서 실수로 300여명의 응시생 개인 정보가 유출된 것으로 확인됐다.

5일 중앙소방학교에 따르면 18세 이상의 제1국민역 남자를 대상으로 지난달 11일부터 15일까지 인터넷으로 제21차 의무소방원 지원을 받았으며 1946명이 지원했다.

이들 지원자는 지난 2일부터 300여명씩 나뉘어 오는 6일까지 천안종합운동장에서 달리기와 윗몸일으키기 등 1차 운동신경(체력)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그러나 첫날 체력검사를 마친 지원자들에게 다음날 인터넷 이메일로 참석 확인서를 발급해주는 과정에서 함께 검사를 받은 300여명의 이름과 주민등록번호, 합격 여부 등이 문서가 발송됐다.

이 때문에 응시생 등으로부터 중앙소방학교에 개인정보 유출에 따른 항의가 빗발쳤다.

중앙소방학교의 한 관계자는 “체력검사를 받은 학생들의 학교 제출용 참석 확인서를 발급하는 과정에서 실수로 개인정보가 담긴 문서가 발송됐다”며 “개인정보가 담긴 이메일을 받은 지원자는 64명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이어 “개인정보를 받은 지원자에게는 일일이 삭제를 요청하고 개인정보가 유출된 지원자에게는 사과문을 발송했다”며 “실수가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천안/장선화기자 adzerg@dailycc.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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