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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방학 특수 맞아 애니메이션 ‘풍성’

‘비행기’, ‘세이빙 산타’, ‘저스틴’ 등 속속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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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3.12.15 18:11
  • 기자명 By. 충청신문

방학과 연말이 다가오면서 동심을 노리는 애니메이션이 개봉을 속속 기다리고 있다.

오는 19일 개봉하는 ‘비행기’는 고소공포증에 시달리는 농약살포기가 세계 최고의 레이싱 챔피언이 되는 과정을 그린 애니메이션이다.

명가 월트디즈니가 제작에 참여했다.

높이 날지도, 기술이 좋지도 않은 농약살포기 더스티는 전설의 전투기 스키퍼의 조련을 받아 챔피언 대회에 나간다.

탁월한 교습 덕택에 점점 상위권으로 치고 올라가던 그는 다른 비행기의 방해공작 탓에 태평양에서 레이더를 잃어버린다.

이야기의 전개가 쉽고 캐릭터도 귀엽다.

영화 초반 별 볼 일 없던 농약살포기가 대회를 거치면서 점점 성숙해진다는 점에서 성장영화의 공식을 따른다.

북미 지역에서 올여름 개봉해 2억2000만 달러의 흥행수입을 올렸다.

같은 날 개봉하는 ‘세이빙 산타’는 차세대 발명가를 꿈꾸는 사고뭉치 요정 버나드가 납치된 산타를 구하려고 시간여행을 떠난다는 내용을 다룬 애니메이션이다.

악당 네빌은 산타 썰매의 비밀을 파헤치고자 산타클로스를 납치한다.

산타클로스를 도와 아이들에게 선물을 나눠주곤 했던 요정 버나드는 네빌의 수중에서 산타를 구하려고 친구들과 함께 여정에 나선다.

마치 ‘백투 더 퓨쳐’(1985)의 자동차처럼 시간 여행을 할 수 있는 ‘타임머신 썰매’ 등 다양한 소재가 아이들의 시선을 끈다.

개그맨 신동엽, 걸 그룹 ‘에이핑크’의 정은지, 보이 그룹 ‘액소’의 수호가 목소리를 연기했다.

오는 19일 개봉하는 ‘다이노소어 어드벤처 3D’는 7000만 년 전 알래스카를 배경으로 공룡 파치의 성장담을 다룬다.

아이들에게 늘 인기있는 공룡을 소재로 한 데다가 3D 기술도 뛰어나 흥행이 점쳐지는 작품이다.

베테랑 성우 배한성과 배우 이광수가 목소리를 연기했다.

크리스마스를 하루 앞둔 오는 24일 개봉하는 ‘썬더와 마법저택’은 세계적 마술사들이 사는 로렌스 가(家)를 노리는 악당 다니엘의 음모에 맞서 마법 저택을 사수하기 위해 고양이 썬더와 개성 만점 친구들이 펼치는 공동작전을 담았다.

백열전구, 진공청소기, 요리사 로봇 등 다양한 캐릭터가 등장해 눈길을 끈다.

캐릭터 제작은 모두 수작업으로 진행했다.

‘저스틴’은 올해의 마지막 날 개봉한다.

아무도 꿈꾸지 않는 ‘시키는 대로 제국’에서 진짜 기사를 꿈꾸는 소년 저스틴의 이야기를 담았다.

변호사를 바라는 아버지의 희망 대신 ‘전설의 기사’로 명망을 떨친 할아버지처럼 기사가 되길 꿈꾸는 소년 저스틴.

반역자 헤라클리오가 할아버지를 죽이고 전설의 검을 훔쳐간 사실을 알게 되자 복수를 꿈꾼다.

기사가 되고자 가출한 그는 뛰어난 고수들을 만나 검술을 배우며 전설의 드래곤과도 대결을 펼친다.

MBC ‘진짜 사나이’에 출연 중인 박형식이 저스틴의 목소리를 연기하고, tvN ‘꽃보다 할배’의 사인방 이순재·신구·박근형·백일섭이 더빙에 참여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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