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음암초등학교(교장 최희경)는 지난 10일 전교 학생회 학생들을 대상으로 ‘희망 2014 나눔’ 성금 모금운동을 실시했다. 전교 학생회 임원들은 학교의 대표답게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을 나누어 주고자 용돈을 열심히 모아 정성을 표시했다.
음암초 전교임원단은 자신들이 열심히 모은 성금을 음암면 주민자치센터에 가서 직접 모금함에 넣었다. 6학년 임원단 학생들은 학급의 친구들에게 어려운 이웃을 돕는 좋은 성금 운동이라며 함께 동참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활동을 하기도 했다.
또한 5학년 안대균 학생은 “게임을 하거나 군것질을 하는데만 용돈을 사용했었는데, 이렇게 성금으로 넣고 나니 왠지 뿌듯해진다”며 “나누는 것이 참 행복하다는 것을 알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음암초의 작은 정성이 어려움을 겪는 많은 이웃 분들에게 큰 도움이 되기를 희망해본다.
서산/이낭진기자 Inj2612@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