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의 최고 번화가인 성안길에 도내 우수 중소기업제품과 전국 제품 HIT500상품의 쇼핑·체험 공간으로 새롭게 단장한 ‘충북 중소기업제품 전시판매장’이 오는 26일부터 본격적으로 설치·운영된다.
이 사업은 지난해 중기청의 중소기업제품 전용판매장 공모사업으로 서울시에 이어 전국 2번째로 선정되어 지방 핵심 상권지역에 판매장을 개설함으로써 중소기업의 판로 지원을 목적으로 하는 사업이며, 중기청에서 심혈을 기울이는 핵심 사업이다.
이에, 충청북도는 총 17억 7200만 원을 투자하여 판매장 매입과 리모델링 공사를 마치고 총 181개(도내 131, 전국50)업체 1,400여개상품을 전시·판매할 수 있도록 개장준비에 막바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판매장은 지하1층, 지상1~4층 건물(연면적 1035.87㎡)로서 판매되는 상품은 HIT500 상품과 도내에서 생산되는 우수 중소기업제품을 기반으로 뷰티용품, 디지털·팬시, 생활·주방용품, 지역특산품, 공예품, 건강용품 등으로 다양하게 구성 판매할 계획이며, 그 외 3~4층에는 공예상품전시판매장과 공예·뷰티체험장 등으로 꾸며져 다양한 연령층 소비자들의 방문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도 관계자는 많은 도민이 판매장을 방문할 수 있도록 입주 업체의 날, 시군의 날 운영과 육거리시장과 연계한 관광코스 선정, 어린이집, 유치원 등 현장학습 코스 등 여러 가지 판촉활동과 판매장 활성화 시책을 마련하여 도내 중소기업제품의 판로 확대와 성안길활성화에 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청주/신민하기자 hkbsch@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