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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산, 삶의 질 변화 新성장동력 기반 구축

인삼수출 32% 신장·깻잎 2년연속 400억원 돌파, 노인공동생활의 집 14개소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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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3.12.25 18:02
  • 기자명 By. 박수찬 기자

2013년 금산군정은 각 분야에서 소중한 결실이 빛난 한 해였다.

제2기 지역균형발전사업 선정, 인삼헬스케어 특구 확대, 내륙첨단사업권 금산군 사업 반영, 인삼약초산업 및 전통의료관광 중기계획 수립 등의 굵직한 중앙정부 및 충남도 연계사업은 新성장동력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했다.

특히 24건에 달하는 전국공모사업 선정으로 지자체의 열악한 재정환경을 돌파하는 기회가 마련됐다는 점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

올해도 역시 금산군정에 있어 가장 두드러진 분야는 인삼약초산업이다.

제33회 금산인삼축제의 성공개최를 통해 관람객 77만명 유치와 952억원의 경제적 효과를 거뒀으며 대한민국을 뛰어넘어 세계적인 축제로 도약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차별화된 발상과 기획, 빈틈없는 운영관리를 통해 새로운 가능성을 확인했다.

금산인삼의 내수신장과 더불어 해외시장 개척에도 힘을 기울여 중국, 대만, 미국, 일본, 베트남에서 해외마케팅 활동으로 403만불의 수출계약을 맺었으며 중국 등 5개국에 ‘금홍 명품관’을 개설해 265만불의 수출효과를 거뒀다.

이러한 노력 덕분에 해외시장 경기침체라는 어려운 환경을 딛고 작년도보다 32% 신장한 1400만불의 수출실적을 이뤄냈다.

금산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기대가 높은 ‘금산 인삼약초 건강관’ 조성과 인삼약초시장 주차장 조성, 인삼약초시장 현대화, 인삼종자 해외 밀반출, 부정인삼 유통근절, 약사법 개정 등에 적극 대응함으로써 금산인삼약초 경쟁력의 보폭을 넓혔다.

생활편익 부문도 큰 진전을 이뤘다. 도시가스 공급의 지속적인 공급확대로 금산읍은 절반이 넘는 가구가 도시가스 혜택을 보게 됐다.

부리면과 남일면에도 용담댐 물이 공급돼 먹는물의 안전성을 높였으며 금산읍 외곽도로 개설을 비롯한 도로개설 및 정비로 교통의 안전성을 확보했다.

후곤천 방재시범마을 조성사업 완료, 인삼약초로 및 중앙로 간판개선, 지붕개량 등 지속적인 주거환경 개선을 통한 정주여건의 고품질화에 힘썼다.

복지부문도 두각을 나타냈다. 홀로 사는 노인들을 위한 독거노인 보금자리 14개소가 완료됐으며 청소년들의 정보·문화·예술의 요람인 청소년 미래센터 완공, 다목적 군민회관 완공, 건강누리관 건립 추진 등 새로운 면모로 다가섰다.

군민들의 건강욕구 충족을 위한 공공체육 시설의 대폭적인 확충도 이뤄졌다.

남일면과 부리면을 시발점으로 전읍면 체육센터 조성사업이 첫 단추를 뀄으며 봉황천 레저스포츠단지(파크골프장, 그라운드 골프장, 인라인 스케이트장, 야구장) 개장, 배드민턴 전용구장 개장, 탁구 전용구장 조성, 전천후 게이트볼장(금성·추부)이 문을 열었다.

여기에 총152억원이 투입되는 종합체육관 건립사업도 순조롭게 진행 중이어서 기대감을 안겨줬다.

제2소득작목으로 자리매김한 깻잎은 2년 연속 400억원의 매출을 돌파하는 기록을 남겼고 총 514억이 투입되는 총 10개 권역에 대한 농촌마을 종합개발사업 추진, 귀농인 창업보육센터 조성, 로컬푸드 직매장 개장 등으로 금산농업의 활력화를 유도했다.

진산면과 남일면의 도서관 개관, 국민여가캠핑장 조성, 산꽃벚꽃마을 관광자원 개발 역시 문화욕구를 만족시키는 쾌거로 꼽혔다.

헝가리, 베트남, 서울시, 대전 동구와의 국내외 우호교류 협력, 전국 군단의 기초단체 청렴도 1등급 평가는 군민들의 자긍심을 크게 드높이는 결과로 다가섰다.

금산/박수찬기자 PSC9905@dailycc.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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